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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 3월말 제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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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 3월말 제거 완료

     

    전라북도는 5개 시·군(군산, 익산, 김제, 임실, 순창)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하여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번데기에서 날개를 달아 성충이 되기 이전인 3월말까지 감염된 소나무류 제거를 완료하기로 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해당 시·군과 서부지방산림청, 산림조합, 산림법인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3월 20일 현재 방제대상 24만그루 중 23만그루를 제거하여 93.4%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방제예산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어 산림청을 수시로 방문·설득해 11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3월말까지 감염목에 대한 방제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아울러 전라북도는 재선충병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16년에 소나무류 고사목 2만본 전량 시료채취로 현미경 관찰했고, 올해도 고사목 전량을 시료채취 관찰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 도·시군 공무원, 감시원을 최대한 활용해 재선충이 걸린 감염나무로부터 반경 2㎞ 이내에 설정된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에서 허가 없이 무단으로 이동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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