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의 본선으로 일컬어지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가 시작된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2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북 14곳을 포함해 전국 250개 투표소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첫 투표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소 투표 대상은 1차 선거인단 투표소 투표 신청자와 권리당원 중 투표소 투표 희망자로 전국 29만 2900여 명, 충북 7600여 명이다.
투표소 투표 이후에는 호남권과 충청권, 영남권과 수도권·강원 등 전국 4개 권역별로 ARS투표와 대의원 순회투표가 이어진다.
도내 투표소는 각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설치되나, 청주시 청원구 투표소의 경우 위치가 상당구인 것을 고려해 청원구 율봉로의 민주당 도당에 마련된다.
충청권 ARS 투표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대전에서 열리는 충청권 전국 대의원 순회투표는 오는 29일 진행되며, 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는 다음 달 3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