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을 경호하는 청와대 경호관이 권총을 잃어버렸다가 되찾은 사실이 21일 알려졌다.
청와대 경호실 소속인 해당 경호관은 지난 16일 오후 박 전 대통령 자택 인근 식당 화장실에 실탄이 든 권총을 두고 나왔다.
이 권총을 발견한 건물 관리인은 같은 날 식당에 있던 경찰관에게 권총을 신고했고, 경찰은 신원 확인을 거쳐 권총을 경호관에게 넘겨줬다.
청와대는 해당 경호관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른 조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