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사진=자료사진)
바른정당 대선후보 호남권 정책토론회에 이어 영남권 토론회에서도 유승민 의원이 경쟁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제치고 2승을 챙겼다.
바른정당은 21일 인터넷을 통해 중계된 영남권 정책토론회 직후 해당 지역 정책평가단 투표를 진행한 결과 기호 1번 유승민 의원이 446명, 기호 2번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42명의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남권 정책평가단은 모두 1030명으로, 이 가운데 688명이 참여했으며 전화면접투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바른정당은 오는 23일 충청권(대전), 25일 수도권(서울)에서 두 차례 더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열고 같은 방식으로 전화면접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8일 후보자 선출대회에서는 4개 권역 정책토론회 전화면접 투표결과(40% 반영)·당원 선거인 투표결과(30%),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30%)를 합산해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유 의원은 앞서 19일 호남권 정책토론회 직후 실시된 정책평가단 투표에서도 183명의 선택을 받아 107명의 선택을 받은 남 지사를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