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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출입국 제도완화 '사드 악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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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출입국 제도완화 '사드 악재' 돌파

     

    강원도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발 악재를 돌파하기 위해 출입국 제도 완화에 나섰다.

    23일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동계올림픽 붐 조성, 동북아 3국(한.중.일)을 연결하는 올림픽 로드활성화를 위한 출입국 제도 완화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림픽로드는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과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도쿄,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베이징을 거점으로 3국간 하늘길과 바닷길을 여는 구상이다.

    정부에 건의할 세부 내용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공항(양양국제공항), 항만(동해항, 속초항) 관광객 무비자 조기 실시 ▶동계올림픽 관련 방문자 등 복수비자 발급대상 확대 ▶동계올림픽 개최지 방문여행객 무비자 실시 등이다.

    출입국제도를 완화하면 중국 등 외국인들의 방한시 걸림돌이었던 비자문제가 해결돼 강원도 양양공항과 동해항, 속초항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한할 것으로 강원도는 기대하고 있다.

    최준석 강원도 항공해운과장은 "출입국 제도가 완화될 경우 강원도는 하늘길, 바닷길 활성화와 동계올림픽 대규모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제도 개선을 위해 대정부 건의문을 정부 관련부처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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