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3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고형석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이 충청권에서 지지세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3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 등을 참배했다.
홍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남북 관계가 이토록 위태로운 적이 없었다"며 "우파나 좌파나 국가 안보는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서는 "일부 정치권에서 요구하는 대로 분권형 대통령제가 된다면 세종시가 새로운 수도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그것은 개헌 사안이기 때문에 헌법 개정 때 새롭게 검토해봐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같은 당 김진태 의원은 대전에 있는 한국기계연구원을 방문하고 대전시청 인근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