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자유한국당은 26일 이번 대선 경선에서 50%의 비중을 차지하는 전국 책임당원 동시투표를 진행 중이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31개 지역에서 책임당원 18만2000명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를 실시한다.
한국당은 해당 결과와 29~30일 진행하는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50 대 50의 비율로 반영해 31일 전당대회에서 이인제·김관용·김진태·홍준표(기호 순) 가운데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투표 개표를 위임받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수개표 후 집계결과를 보관했다가 31일 결과를 전달할 방침이다.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4개 여론조사 기관이 6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