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후보 전북 경선장 (사진=조은정 기자)
광주·전남·제주에 이어 두번째로 치러지는 국민의당 대선후보 전북 경선이 26일 1만4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국민의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 기준으로 1만4436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전날 안철수 전 대표가 광주·전남·제주에서 60%의 큰 득표를 받으면서 흥행이 떨어질까 우려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히 많은 시민들이 투표장으로 모여들었다.
이에 박지원 대표는 "호남민들이 다시한번 국민의당에 집권하라는 기회를 줬다. 감사하다"며 흥행 성적을 높이 평가했다.
안철수, 손학규, 박주선 세 후보는 저마다 '문재인의 필승카드'를 자처하며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주시 덕진구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대선 후보 합동 연설회를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