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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중반 판세 바로미터"…각당 대선주자 부산경선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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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선중반 판세 바로미터"…각당 대선주자 부산경선 '스타트'

    국민의당 전북지역 경선이 열린 전주실내체육관. (사진=도상진 기자)

     

    대선 경선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이번주 부산에서 열리는 각당의 대선후보 경선 투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은 전통적으로 지난 20여년 이상 자유한국당의 텃밭이었으나 탄핵정국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텃밭으로 돌변했다.

    이에 따라 이번주에 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옛야권의 대선후보 경선 투표참여 열기가 어느정도 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선흥행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먼저 국민의당 부산시당은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지역 경선 현장투표를 실시한다.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는 오후 1시 30분 출마 후보의 합동연설회와 투표가 동시에 실시된다.

    또 북구 구포2동 주민자치센터 2층과 사하구 에덴프라자 3층 시사티엔, 동구 초량동 YWCA 2층 강당, 부산진구 양정동 시당사 등에서 현장투표가 실시된다.

    만 19세 이상 유권자라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국민의당 부산시장 관계자는 "일단 PK지역의 당원 숫자 등을 감안하면 광주경선에 참가한 투표자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열기가 달아오른 만큼 1만여명은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는 27일 부산, 울산 등을 방문해 경성대 대학가에서 투표 독려 캠페인을 갖는 등 투표율 올리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1일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을 포함한 영남권 순회투표를 오후 2시 부산 연제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가진다.

    이에 앞서 국민일반당원의 권역별 ARS투표가 28일 투표 안내문자 발송에 이어 29~30일 실시된다.사실상 지역의 경선 일정이 이번주 내내 진행되는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27일 발표되는 호남권 경선결과에 따라 투표참여인원이 차이가 있겠지만 부산도 호남권 못지 않게 열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이에 앞서 26일 부산 각 구·군 14개 선관위에서 책임당원들의 당 경선후보 4명에 대한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한국당 부산시당은 또 오는 29~30일 양일 간 실시되는 일반 국민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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