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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사순절 영화 '위대한 임무'… 800명의 목숨을 구한 믿음의 사람들



종교

    [문화현장] 사순절 영화 '위대한 임무'… 800명의 목숨을 구한 믿음의 사람들

    [앵커]

    CBS시네마가 사순절을 맞아 준비한 영화 '위대한 임무'가 개봉했습니다.

    홀로코스트를 소재로 한 이번 영화는 나치 시대 800여 명의 목숨을 구한 믿음의 사람들의 기적 같은 실화를 담고 있어 신앙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문화현장, 이사라 리포터입니다

    ◇ 영화 '위대한 임무' / 피터 스펜서 감독 , 12세 이상 관람가, 전국 CGV 상영 중

    1940년대 나치 정권이 네덜란드를 지배하고 유대인 탄압과 학살을 자행합니다.

    믿음의 대학생들은 나치당 가입을 강요당하자 이에 맞서는 대학생 비밀조직 '틴에이지 아미'를 조직해 대응에 나섭니다.

    독재에 저항하는 것이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것이라고 믿은 한스 폴레는 시계공을 하던 코리 템 붐의 은신처에 몸을 숨기고 틴에미지 아미 리더 피트 하톡과 함께 목숨을 건 일생의 투혼을 시작합니다.

    영화는 800여명의 목숨을 구해 실재 네덜란드에서 칭송을 받는 틴에이지 아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영화의 주인공 한스 폴레는 독재에 저항하는 것이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것이라고 고백한다.

     

    감독은 틴에이지 아미를 조여 오는 나치의 위협을 역동적이며 긴장감 있게 연출해 관객 몰입을 높였으며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 재현을 통해 당시 상황을 생생하며 그렸습니다.

    이번 영화는 사회적 불의를 직면한 신앙의 청년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성서의 가치를 삶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이 땅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일궈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또 성서의 가장 큰 가르침인 생명 소중함의 메시지를 잔잔하게 전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명진 국장 / CBS 시네마국
    "작지만 평범한 민중들의 움직임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 가를 생각해보면 우리 촛불 정국과도 유사한 점이 있다는 생각을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기만 하고 지식으로만 놓아둬선 안된다..알고 행했을 때 비로소 정의가 되고 사랑이 되지 않을까"

    영화는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으며 단체 관람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문의 CBS시네마국02-2650-7942))

    CBS 뉴스 이사라입니다.

    [영상취재 함영정 영상편집 이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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