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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주가조작' 김경준 출소…강제추방 되나



대전

    'BBK주가조작' 김경준 출소…강제추방 되나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천안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경준 씨가 28일 출소했다. 김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BBK의 실소유주라고 주장했던 인물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 서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씨가 출소 후 출입국관리소로 인계될 예정으로 강제추방 가능성이 있다"며 "MB 적폐규명을 위해서 그를 내보내면 절대 안 된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수감 생활을 마치고 천안교도소에서 출소했다.김 씨의 신병은 청주외국인보호소로 넘겨졌다.

    강제추방 여부는 청주외국인보호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 씨는 주가를 조작하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2009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 8년과 벌금 100억 원을 선고받았다.

    김 씨는 징역형 복역 기간을 모두 마쳤지만, 벌금 100억 원을 내지 못해 노역장에 유치되기도 했다.

    박범계 의원은 "BBK 사건은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며 “청주외국인보호소에서 김 씨를 면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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