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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북 미사일 엔진시험 추가 실시"…핵실험 가능성도 높아져



미국/중남미

    CNN "북 미사일 엔진시험 추가 실시"…핵실험 가능성도 높아져

    • 2017-03-28 13:26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가 예측한 북한 도발 확률. 2주 이내 도발 확률이 22%, 한달 내 도발 확률은 50%로 예측했다. (CSIS 제공)

     

    북한이 미사일 엔진 시험을 추가로 실시한 것으로 파악된 동시에 조만간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까지 나오면서 북한 도발과 관련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CNN은 현지시간으로 27일 미 국방부 관리 2명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 24일 탄도미사일 시험을 추가로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미 국방부 당국자들은 북한이 직접 공개한 지난 18일의 미사일 엔진 시험을 포함해 최근 몇 주 동안 3차례 미사일 엔진 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이들 관리 가운데 한명은 해당 엔진 기술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CNN은 시험에 사용된 엔진이 ICBM에 사용되기 위해 약간의 조정이 필요한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C)는 이날 빅데이터 연구조사를 통해 북한이 앞으로 30일 이내에 미사일 발사 또는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50%에 달한다는 전망을 내놨다. 또 2주 이내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핵실험을 할 가능성은 22%라고 추산했다.

    CSIS는 최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미 연합훈련 기간 중 북한이 군사 도발을 감행할 것이라고 예상해 이를 적중시킨 바 있다.

    또 미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38노스도 최근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해 북한이 핵실험장인 풍계리에 상당한 규모의 굴착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폭수뉴스 또한 지난 23일 미 국방부 관리를 인용해 북한이 새로운 지하터널을 완성했으며, 빠르면 이달 말쯤 추가 핵실험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뉴스는 미군이 핵물질을 탐지하는 특수정찰기를 급파했다고 자세한 정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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