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정기)는 올해 임대주택 건설과 대지 조성 등 각종 사업에 3천 80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 주요 사업 계획
LH 광주전남본부는 빛그린산업단지 등 5개 지구 173만평, 1조 1천억원 규모의 토지개발사업과 광주효천2지구 등 18개 단지 7천 484호의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7개단지 1천 700호에 대해 올해 신규 착공하는데 총 사업비 규모는 3천 809억원이다.
또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빛그린 산업단지를 '친환경 자동차 부품클러스터 특화산단'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추진할 계획이다.
LH 광주전남본부는 광주선운2 공공주택지구와 순천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광주송정 KTX 역세권, 군 공항 이전 사업 등 지역현안 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 토지 공급LH 광주전남본부는 공동주택용지 등 192필지(50만 7천㎡)를 신규로 공급하고 미매각 보유토지 35필지(13만 6천㎡) 등 총 227필지(64만 4천㎡)를 출시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용지는 오는 3월부터 광주효천1, 목포용해, 고흥남계 지구 등 4필지(6만㎡)를 출시해 광주전남지역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상업․근린․단독 등 수익형 토지는 광주효천1 지구 등 8개 지구에서 138필지(8만 1천㎡)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용지 24필지(9만 4천㎡)는 전남도와 공급조건 완화 등을 협의해 오는 5월 공급을 추진하고 친환경자동차부품 클러스터 특화산단으로 조성되는 빛그린 국가산단은 오는 11월 산업시설 47필지(33만 1천㎡)를 공급할 계획이다.
◇ 주택공급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은 신규공급 아파트 1천 170세대를 포함하여 총 3천 458세대를 실수요자 등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광주선운, 나주혁신 10년 공공임대주택 잔여세대 718호는 현재 공급 중에 있고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국민임대와 영구임대는 순천선평3 등 4개 지구에 1천 570호를 공급한다.
대학생,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9월 여수수정 지구에 200호의 신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LH 광주전남본부는 지난해 시행한 광주효천2, 목포용해2 지구의 행복주택 잔여세대도 상반기에 재공급을 추진한다.
◇ 주거복지사업LH 광주전남본부는 영구, 국민, 10년 임대아파트와 다가구 및 다세대 주택 등을 합쳐 총 8만호(전국 8.4%)의 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이지역 인구 32만명이 LH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셈인데 저소득 서민층에게 임대되는 만큼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고 있어 서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도심내 저소득층․영세민과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공급하는 다가구주택 810호, 전세주택 1천 338호를 확보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의 주거비 등을 지원해주는 주거급여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7만호(전국 9%)의 주택 조사를 추진하고 2천 892호(전국 16%)의 주택 개보수를 진행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 지역 사회공헌활동LH 광주전남본부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빛고을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빛고을 꿈나무를 품다'로 정하고 베이비 키트 제작·기부,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장난감 도서관 후원 및 봉사 등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관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사회공헌도 병행하고 있다.
전남대, 조선대와 산학연계를 통한 아동멘토링, 대한적십자사 헌헐봉사, 목포, 순천 자원봉사센터 무료급식 봉사, 장성군 별내리 농촌일손돕기, 광주 지역자활센터 주거복지사업 안내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관내 임대주택 독거노인 등에게 음식나눔, 경로당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신규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