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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2단계 조속 추진 결의안 국회 통과



광주

    호남고속철 2단계 조속 추진 결의안 국회 통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 대해, 정부의 예산 적기확보와 무안국제공항 경유노선을 조속히 확정해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이 발의 6개월 만에 통과됐다.

    2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김동철 의원(국민의당, 광주 광산갑)과 윤영일 의원(국민의당, 전남 해남·완도·진도)이 대표발의하고 여야 국회의원 88인이 서명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 조기완공 촉구 결의안'이 재석의원 199명 중 174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 정부가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의 합의를 토대로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광주송정∼나주∼무안공항∼목포)을 정부 원안대로 조속히 추진할 것 ▲ 정부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적기에 확보해 차질 없이 건설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은 당초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 간 협의된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추진됐으나, 기존선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기획재정부의 이견에 따라 아직까지 최종 노선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

    김동철 의원은 "호남고속철 2단계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낙후된 전남 서·남부권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해야한다"며 "무안공항 이용자가 전북과 충청권까지 확대돼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KTX의 무안공항 경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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