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순천 신대 중학교 신설 문제 해결되나…업무협약 '순항'



전남

    순천 신대 중학교 신설 문제 해결되나…업무협약 '순항'

    (사진=순천시 제공)

     

    학생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의 강한 불만을 사고 있는 순천 신대지구 중학교 신설 문제에 대해 전라남도교육청과 순천시가 업무협약을 맺는 등 파란불이 켜졌다.

    신도시인 순천 신대지구는 8000가구가 살지만 중학교는 승평 단 한 곳 뿐이다.

    승평중은 30학급 330명 정원이 모두 차서 순천시내에서 금당중과 함께 학생수가 가장 많다.

    신대지구에는 앞으로 중흥 7차~9차까지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더 들어설 계획이지만 중학교 신설 계획은 미정이다.

    지구내에 중학교 부지가 한 곳 더 있기는 하지만 순천시내 전체를 하나의 학군으로 보는 교육부가 지금도 중학교 공급이 넘친다며 신설을 꺼려왔다.

    결국 이번 학기 중학교 신입생 가운데 40여 명이 신대지구를 벗어나 원거리 통학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주민들의 강한 불만을 샀던 신대지구 중학교 신설 문제에 파란불이 켜졌다.

    순천시와 전라남도 교육청은 28일 교육청에서 신대지구 중학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순천시가 신대지구 내 학교부지와 100억 원 상당의 시설비를 지원하고, 도 교육청은 제반비용을 부담한다는 것이다.

    다음달 중 교육부 투자 심사가 남아 있지만 이번 합의에 따라 심사 통과 전망이 밝은 것으로 순천시는 판단하고 있다.

    사업이 원만하게 이뤄지만 개교는 오는 2020년 3월.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신대지구 중학교 건립 문제가 빠르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