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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레드벨벳, 차트 붙박이 노래 하나 더?



가요

    '루키' 레드벨벳, 차트 붙박이 노래 하나 더?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루키 루키 넌 나의 루키 루키 루키"

    걸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지난 2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루키(Rookie)' 가사 중 일부다.

    레드벨벳은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이 곡으로 국내 음반 차트 2주 연속 1위,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음악 방송 9관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루키'는 발매 8주차인 현재까지도 국내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이 곡은 27일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일간 차트에서 10위를 차지했다. 가수들의 컴백 러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루키'는 높은 곳에서 내려올 줄 모른다.

    이는 지난 2014년 8월 데뷔해 햇수로 데뷔 4년차가 된 레드벨벳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행복(Happiness)',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덤 덤(Dumb Dumb)',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 등의 곡으로 활동한 레드벨벳은 청순도 섹시도 아닌 자신들만의 독특한 영역을 구축하며 성공적 행보를 밟아왔다.

    '루키'의 롱런은 레드벨벳이 가요계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진 것은 물론, 대체 불가한 음악을 선보이는 팀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레드벨벳 '우드 유' 아이린 티저

     

    자연스럽게 레드벨벳이 오는 31일 공개할 신곡에 기대감이 쏠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 시즌 2 첫 주자로 레드벨벳을 낙점했다.

    레드벨벳이 이를 통해 발표하는 신곡은 '우드 유(Would U)'다. 어쿠스틱 피아노,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미니멀한 편곡이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의 팝 곡으로, 사랑이 이루어지는 동화 같은 순간을 기대하는 소녀의 수줍은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레드벨벳 멤버들의 부드러운 음색이 조화를 이뤘다.

    '루키'를 통해 강력한 음원 파워를 보여준 레드벨벳이 이 곡으로 또 한 번 차트를 강타할지 주목된다.

    지난 시즌 1 당시 첫 주자로 나선 소녀시대 태연은 '레인(Rain)'으로 전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한 것은 물론, 해외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소속사의 기대에 부응했다.

    레드벨벳이 신곡 '우드 유'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콜라보레이션 범위를 확장해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겠다"는 당찬 포부를 품은 SM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둘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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