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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유럽, 다른 느낌' 발칸 반도가 기다린다



여행/레저

    '같은 유럽, 다른 느낌' 발칸 반도가 기다린다

    • 2017-03-29 10:00

    아름다운 대자연의 품에 안기고 싶다면 발칸 반도로 떠나자

    반짝이는 아드리아 해가 여행자들을 반기는 발칸 반도로 떠나보자. (사진=투어2000 제공)

     

    흔히들 '유럽여행' 하면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의 서유럽과 오스트리아, 헝가리로 대표되는 동유럽만을 떠올린다. 하지만 유럽 대륙 남쪽과 지중해 동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땅, 발칸 반도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슬로베니아, 몬테네그로 등 약간은 생소한 나라들이 모여 있는 발칸 반도는 북쪽으로 아름다운 도나우 강이 흐르고 동쪽의 흑해, 남쪽의 지중해, 서쪽의 아드리아 해를 끼고 있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산악지대가 많은 자연환경 덕에 발칸 반도만의 독특한 전통을 현대까지 잘 보존해오고 있는 것도 이곳을 여행해야하는 이유 중 하나다. 여행자의 눈을 즐겁게 하는 발칸 반도 국가들의 명소만을 골라 소개한다.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져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사진=투어2000 제공)

     

    ◇ 소피아

    요구르트와 장수의 나라로 알려져 있는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불가리아 최대의 도시이자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 중 하나이다. 아기자기하면서도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뽐낸다.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지인 사라예보에는 종교, 문화적 역사가 가득하다. (사진=투어20000 제공)

     

    ◇ 사라예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로 발칸 반도의 주요 도시이다. 제1차 세계대전의 원인이 된 ‘사라예보 총격사건’으로 유명하며 시내 곳곳에서 총탄과 포탄 자국을 발견할 수 있다. 라틴 다리, 유대교회당, 모스크, 오소독스 등이 모두 사라예보 안에 위치해 있을 정도로 종교, 문화적 역사가 가득하다.

    '아드리아 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유럽인에게 사랑받는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투어2000 제공)

     

    ◇ 두브로브니크

    유럽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인 두브로브니크의 별칭은 ‘아드리아의 진주’다. 튼튼한 성벽에 둘러싸인 채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두브로브니크의 옛 시가지는 중세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작지만 아름다운 곳,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여유로운 휴양을 즐겨보자.

    장엄한 성벽 전망대에 오르면 코토르 시내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사진=투어2000 제공)

     

    ◇ 코토르

    아드리아 해안에 자리잡고 있는 코토르는 몬테네그로 코토르 만에 위치한 해안도시이다. 중세 세르비아 시대에 지어진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웅장한 성벽 전망대에 오르면 눈부신 코토르스카 만과 코토르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낭만 가득한 프레세르노프 광장에서 현지인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해보자. (사진=투어2000 제공)

     

    ◇ 류블랴나

    알프스 산맥과 지중해 사이에 위치한 수도 류블랴나는 슬로베니아 문화, 사회, 경제의 중심지이다. 메인 광장인 프레세르노프 광장에는 전 세계의 모든 여행자들이 모여들어 사시사철 즐거운 분위기로 가득하다. 낭만 가득한 류블랴나에서 진짜 유럽을 느껴보자.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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