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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억류됐던 말레이시아인 9명 귀국…외무장관 등 환영



국제일반

    北 억류됐던 말레이시아인 9명 귀국…외무장관 등 환영

    (사진='http://english.astroawani.com/malaysia-news/jong-nam-murder-nine-malaysians-arrive-safely-klia-137449' 홈페이지 화면 캡처)

     

    김정남 암살사건으로 인한 북한과 말레이시아간 갈등의 여파로 북한에 억류됐던 말레이시아 대사관 직원 3명과 가족 6명이 평양에서 풀려나 31일(현지시간) 고국에 도착했다고 말레이시아 매체들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메일 온라인 등은 이날 새벽 5시 3분께 쿠알라룸푸르 KL 국제 공항 (KLIA)에 도착한 특수 항공기를 통해 고국으로 돌아와 가족의 품에 안겼다고 전했다.

    쿠알라 룸푸르 국제 공항 (KLIA)의 붕가 라야 컴플렉스에 도착한 이들은 외무 장관 다툭 세리 아니파 아만을 비롯한 정부 관리 및 가족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앞서 다툳 세리 나집(Datut Seri Najib) 총리는 지난 7 일부터 북한을 떠난 것을 금지 한 말레이시아 인들이 귀국 할 수 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북한과 말레이시아가 전날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에 있는 유가족'에게 돌려보내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앞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2월 13일 말레이시아 국제공항에서 살해된 이후 북한 국적자들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양국은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한편 이날 귀국한 말레이시아인 9명은 30일(말레이시아 시간) 오후 7시 45 분께 평양을 떠나 이날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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