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31일 오후 부산에서 열리는 영남권 경선을 앞두고 선대위·본부장단 영남 연석회의를 가졌다.
연석회의에는 송영길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지역의 선대위와 본부장단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 본부장은 "이 지역은 문 후보가 태어나서 자란 고향이자 정치적인 고향인 만큼 다 함께 힘을 합쳐 대세론을 확산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오거돈 부산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영남권 순회투표에서 문재인 후보가 70% 이상의 득표로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이어 "5월 9일 치러질 대선에서 부산 60% 이상, 영남권 50% 이상을 획득해 적폐 청산에 동의하는 모든 영남권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