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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수색도 전에 세월호서 유류품 100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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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수색도 전에 세월호서 유류품 100점 발견

    뼛조각 20점, 유류품은 핸드폰, 신발, 의류 등 다양

     

    세월호 선체에 대한 본격 수색에 나서기도 전에 희생자의 유류품이 대량으로 발견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4일 자료를 내어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세월호 받침대 하부 진흙 수거 작업을 완료했다"면서 "현재까지 뼛조각 20점과 유류품 100점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3월 28일 세월호 선체에서 뼛조각을 발견한 이후 목포항으로 장소를 옮겨 반잠수선 갑판 하부 진흙 수거 작업을 벌여 왔다.

    이 과정에서 다량의 뼛조각과 유류품을 수습했다. 발견된 뼛조각 20점은 동물뼈로 추정되고 있다.

    유류품은 핸드폰, 리모컨, 신발, 의류, 이준석 선장의 여권 등 다양하다.

    이날 추가로 발견된 유류품은 모두 21점이다. 이 가운데 남성용 구두와 슬리퍼 등산화 등 신발류가 12점, 겨울패딩점퍼와 런닝셔츠 등 의류가 2점이다.

    해수부는 휴대폰 등 전자기기 유류품은 유가족, 미수습자가족, 선체조사위원회와 협의해 처리방향을 결정할 때까지 복원 가능성 등에 대비해 전문업체를 통해 보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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