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한형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최근 10년 사이에 2배로 늘어났다.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삼성전자 임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6.0년에 불과했지만 2016년에는 10.8년으로 집계됐다.
삼성 임직원들의 근속연수는 2002년 7.4년에서 3년뒤 6.0년으로 줄었다가 바닥을 찍었고 2006년에는 6.4년, 2010년에는 7.8년, 2012년 9.0년, 2014년 9.6년으로 꾸준히 늘어 왔다.
같은 기간동안 삼성전자 남녀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 격차도 줄어들었는데 2005년에 남자직원의 근속연수는 7.7년, 여직원은 3.5년으로 남자직원의 근속연수가 여직원보다 2배 넘었다.
그러나 2016년에는 남자는 평균 11.4년 여자직원은 9.2년으로 격차가 2.2년으로 줄어들었다.
동시에 성별 1인 평균급여액의 차이도 좁혀졌는데 2005년에 남자는 평균 6150만원, 여자직원은 3290만원을 받았지만 2016년에 오면 남자는 평균 1억1600만원, 여자는 81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