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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역 등 승강장안전문 개보수사업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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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공항역 등 승강장안전문 개보수사업 '유찰'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일뿐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된 바 없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안전사고가 난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 등 9개 지하철역사 승강장 안전문 개보수가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김포공항역 등 승강장안전문 제작 설치 사업 입찰이 5일 최종 유찰됐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발주가격에 비해 조달청에서 제시한 기초금액이 많이 낮아져서 입찰에 참가한 업체가 없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에따라 "당초 약속대로 김포공항역은 6월말, 다른 역은 8월 말까지 승강장안전문을 전면 재시공하기는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조달청과 협의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재입찰을 해서 낙찰자가 나오면 예정보다 30여일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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