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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고객의 입장에서 운영하는 호텔 될 것"

    • 2017-04-07 09:21

    [인터뷰] 정세호 체이슨 그룹 회장

    고객을 위한 서비스만을 생각하겠다는 정세호 체이슨 그룹 회장, (사진=김유정 기자)

     

    최근 사드 문제 때문에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며 중국인 여행객의 방문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중국인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인 제주도 역시 중국인 관광객이 사라져 관광업계가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국내 여행객은 중국인 사라진 제주를 만끽하고 싶다며 방문객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국내 여행객의 사랑을 받기 충분한 호텔이 제주에 오는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갑빠오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Mr.체이슨이라는 캐릭터를 만드는 등 참신한 행보를 이어오는 호텔 체이슨의 정세호 체이슨 그룹 회장을 만났다.

    정세호 체이슨 그룹 회장은 "어릴 때부터 호텔을 이용했던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입장에서의 서비스만을 생각해 왔다"며 "전 직원인 서비스 엠버서더라고 생각하고 고객이 필요한 것을 응대하는 체이슨만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객을 위한 서비스만을 생각하겠다는 정세호 체이슨 그룹 회장. (사진=김유정 기자)

     

    정 회장은 다양한 해외여행 경험을 체이슨 호텔 서비스에 녹였다. 룸 조식은 물론 아침 일찍 나서는 여행객을 위한 밀박스, 다양한 여행객 형태를 반영한 룸 카테고리 등 체이슨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눈에 뜨인다.

    정 회장은 "분양형 호텔은 보통 운영사가 다르기 때문에 소유자도 이용자도 서비스에 만족하기가 어려웠다"며 "체이슨은 운영사와 분양사가 동일하기 때문에 책임감을 바탕으로 서비스하기 때문에 고 퀄리티의 서비스는 물론 고객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한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고 전했다.

    혼행족과 올레길 트래커를 위해 도미토리 룸은 물론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객을 위해 온돌방은 물론 키즈룸, 패밀리룸 등을 운영한다. 로비는 푸드코트 펀야드로, 옥상은 루프탑 드라이 파크로 다양한 즐길거리가 체이슨 호텔에 가득하다.

    이어 정 회장은 "체이슨 호텔은 언제나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 지금의 형태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고객의 요청에 따른 서비스 변경을 생각하고 있다"며 "인터파크와의 단독 제휴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여행객을 만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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