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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봄에 더욱 아름다운 서유럽

    • 2017-04-07 11:00

    따스한 봄바람 맞으며 떠나는 서유럽 6개국 여행

    봄에 가면 더욱 아름다운 알프스가 반겨주는 곳, 서유럽으로 떠나자. (사진=투어2000 제공)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꿈의 땅, 유럽. 요즘 유럽으로 배낭여행 한 번쯤 다녀오지 않은 사람도 없다고들 하지만 여전히 이 대륙은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을 끄는 매력적인 장소다. 유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에펠탑, 알프스, 엘리자베스 타워(빅벤), 콜로세움 등 유명한 관광명소는 모두 서유럽에 몰려있다. 진짜 유럽을 만끽할 수 있는 알짜배기 코스를 골라 소개한다.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에서 열차를 타고 달리며 짜릿함을 만끽해보는 것도 좋겠다. (사진=투어2000 제공)

     

    ◇ 융프라우(융프라우요흐)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기차역이다. 험준한 알프스의 능선을 타고 단단한 바위를 뚫어 만든 터널을 지나 3454m 높이에 자리한 역까지 달리는 짜릿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융프라우 철도는 알프스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알레치 빙하의 시작점 융프라우까지 365일 여행자를 안전하게 안내한다.

    화산재에 묻힌 비운의 도시 폼페이에서 로마제국의 위엄을 체감할 수 있다. (사진=투어2000 제공)

     

    ◇ 폼페이

    로마제국의 도시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도시 전체와 2만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화산재에 파묻힌 비운의 도시다. 베수비오 화산이 엄청난 폭발로 폼페이를 삼켜버리기 전 까지 이곳은 로마제국의 어떠한 도시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 위락시설로 전성기를 누렸다. 과거 로마제국의 위엄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폼페이를 꼭 둘러보도록 하자.

    높이 95m 엘리자베스 타워 안에 있는 13.5t의 종이 국제표준시를 15분 간격으로 알려준다. (사진=투어2000 제공)

     

    ◇ 국회의사당과 엘리자베스 타워

    영국 런던 템스 강변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은 10세기 에드워드 왕이 세운 웨스트민스터 궁전을 바탕으로 엘리자베스 타워, 주얼 타워, 빅토리아 타워로 이루어진 건물이다. '빅벤'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타워는 1859년 세워진 95m 높이의 시계탑이다. 13.5t의 거대한 종이 국제표준시를 15분 간격으로 알려준다.

    '빅벤' 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데에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덩치가 컸던 공사 담당자 벤저민 홀의 이름을 땄다는 설과 19세기 후반 유명한 권투 선수였던 벤저민 카운트를 기념해 그의 이름을 따서 부르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다.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나폴리. 드넓게 펼쳐진 에메랄드 그린 빛 바다를 감상하다보면 어느새 스트레스가 싹 가신다. (사진=투어2000 제공)

     

    ◇ 나폴리

    예로부터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 라는 속담이 전해져 내려 올 만큼 세계적인 관광 도시 나폴리.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주는 아열대 산 오렌지 가로수가 끝없이 펼쳐지는 모래 해안은 보는 이의 감탄을 절로 자아낸다.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나폴리의 눈부신 비경을 두 눈에 담아보자.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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