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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가장 일본스러운 곳, 나는 도쿄로 간다

    • 2017-04-07 12:00

    4일이면 충분한 도쿄·하코네·오다이바 여행

    도쿄만에 있는 인공 섬 오다이바의 레인보우 브릿지.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한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일본은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 많은 국내 여행자들이 향하는 곳이다. 최근 비행편의 증가로 긴 휴가를 내지 않고도 주말을 이용해 3~4일이면 다녀올 수 있다. 일본의 많은 매력 있는 도시들이 관광객을 유혹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1인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은 바로 도쿄(동경)다.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풍경과 고즈넉한 분위기, 맛깔난 음식, 이색적인 관광 명소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손짓하는 도쿄로 함께 떠나보자.

    ◇ 도쿄 디즈니랜드

    1983년 만들어진 미국 디즈니랜드의 복사판으로 다양한 테마의 놀이시설과 이벤트가 많다. 디즈니랜드의 상징인 ‘신데렐라 성’을 중심으로 크리터 컨트리, 웨스턴 랜드, 어드벤처 랜드, 툰 타운, 판타지 랜드, 투모로 랜드로 구성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놀이기구 외에도 퍼레이드, 뮤지컬 등이 펼쳐지며 레스토랑, 상점, 영화관 등이 있다.

    ◇ 오다이바

    도쿄만에 있는 인공 섬으로 1800년대 방어목적으로 조성됐으나 이후 중요 거주, 레저, 상업 복합지구로 크게 발전했다. 후지TV 스튜디오, 레인보우브리지, 도쿄 빅사이트, 아쿠아시티 쇼핑센터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다.

    안경처럼 생긴 외관 덕에 '메가네바시'라는 이름을 갖게 된 돌다리. 황거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고쿄 [皇居](황거)

    일왕이 거주하는 왕궁. 130여 년 전부터 일왕이 살기 시작했으며 대부분의 지역이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고 예약한 방문객에 한해 개방된다. 1일 2회, 회당 1시간 15분 간 진행된다. 안경처럼 생겼다해 명명된 ‘메가네바시’라는 이름의 돌다리가 황거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 비너스포트

    17~18세기 유럽 도시를 본뜬 거리에 조각, 성당, 대리석 분수대를 배치해 이국적이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여성을 위한 테마파크로 오다이바의 쇼핑몰 중 패션브랜드가 가장 많다.

    ◇ 하코네 국립공원

    후지하코네이즈 국립공원을 구성하는 다섯 개의 국립공원 중 하나다. 화산지대에 위치했으며 스파, 온천 등으로 유명하다. 습지 식물원, 야외 박물관과 미로, 피카소, 로뎅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 아시노코

    후지산을 볼 수 있는 아시노코. 하코네 일대에서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꼽힌다. 조용하고 깨끗해 낚시와 보트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이곳에서는 해적 모양으로 외양을 꾸민 유람선을 탈 수 있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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