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북한 평양 김정일경기장에서 북한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 B조 2차전을 치르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유영아가 북한전에 원톱으로 나선다.
대표팀 사령탑 윤덕여 감독은 7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각)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북한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 B조 2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4-1-4-1 전술로 북한전에 나서는 한국은 원톱 자리에 유영아(구미스포츠토토)가 낙점됐다.
2선 양쪽 날개는 이금민(서울시청)과 강유미(화천KSPO)가 나선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와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하고 조소현(인천현대제철)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경기를 조율한다.
포백라인은 이은미, 신담영(이상 수원시설관리광단), 임선주,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가 섰다. 골문은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가 지킨다.
북한전을 대비해 지난 5일 치러진 인도와 예선 첫 경기에서 결장했던 조소현은 이날 선발 출전해 승리를 노린다. 조소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는 인도전과 같다.
▲ 2018 여자아시안컵 B조 예선 북한전 선발출전명단
골키퍼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수비수 - 이은미, 신담영(이상 수원시설관리공단) 임선주,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미드필더 -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이민아, 조소현(이상 인천현대제철)
공격수 - 유영아(구미스포츠토토) 이금민(서울시청) 강유미(화천KS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