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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도 증가 전망…6개월 연속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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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수출도 증가 전망…6개월 연속 증가 기대

    수출 관련 50건 애로사항…47건 조치 중 8건 신규 애로 발굴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오후 무역보험공사에서 정만기 1차관 주재로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개최해 4월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수출 관련 업계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11개 주요 업종 협단체와 코트라․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부터 매달 개최된 1~3차 회의에 이어 수출 관련 업계 애로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하기 위해 개최됐다.

    먼저, 4월 수출에 대해 업종별 협단체는 대부분 주력품목이 세계 경기 회복, 단가 상승 지속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선박·반도체·평판DP·컴퓨터·석유화학·석유제품·철강 등이 두 자리수 증가율 기록으로 총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2분기 전체 수출도 세계경제․교역 회복 및 주력품목 단가 상승 지속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월 수출 증가시 ‘11.12월 이후 5년 4개월만에 처음으로 6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게 되고, 2분기 수출 증가시 ’14.4분기 이후 2년 반만에 3분기 연속 수출이 증가하게 된다.

    한편 지난 회의에서 제기된 총 50건의 애로사항 가운데, 산업부는 11건의 애로는 조치를 완료했으며, 36건의 애로는 애로사항을 수용하고 현재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업종별 수출 관련 총 8건의 애로사항이 신규로 발굴·제기됐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한-칠레 FTA 협정 세율 적용 위해 칠레 통관시 제출서류 개선, 반도체 센서 및 바이오 등 신기술 접목 의료기기의 인증절차 간소화, 기계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설립한 해외리스회사 활용제고를 위한 상세정보 제공 요청 등이 제기됐다.

    이어, 최근 대중국 수출 및 현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17일 설치된 '對中 무역피해 특별지원단'에서 대중 무역 피해기업 신고 및 조치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6일 현재 관리중인 피해·애로 56건 중 11건은 자금지원, 12건은 표준·인증 지원, 기타 33건은 법률자문, 수출품 포장·운송 관련 교육, 바이어 거래유지 등에 관한 사항이었으며,
    특히, 11건의 자금관련 애로사항 중 4건에 대해서는 이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심사를 완료해 융자를 지원했고, 나머지 7건은 해당 기업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정만기 차관은 "최근의 수출회복세가 견고하게 유지․확대될 수 있도록 업종 협단체 및 수출지원기관이 수출현장의 숨은 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해결을 지원해 주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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