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대선 부산·경남·울산지역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7.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부산에 본사를 둔 국제신문 등 전국 7개 신문이 지난 7, 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224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2.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나타났다.
조사결과를 보면 부산·울산·경남(PK)에서 문 후보가 40.8%, 안 후보는 33.5%의 지지를 받았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4.7%의 지지를 받았다.
또 PK지역에서 '문재인-안철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두 후보 모두 44.7%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일부 후보의 단일화나 불출마 선언'을 가정한 PK 3자 대결에서는 문 후보 43.4%, 안 후보 37.1%, 홍 후보 15.0%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