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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력 떨어진 '지구 특공대', 아우크스부르크 6G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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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력 떨어진 '지구 특공대', 아우크스부르크 6G 무승

    어느새 강등권까지 추락, 17위 잉골슈타트와 1점 차

    아우크스부르크는 헤르타 베를린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이 계속됐다. 이로 인해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권까지 밀려 힘겨운 시즌 막판을 보내게 됐다.(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트위터 갈무리)

     

    나란히 풀 타임 활약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90분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과 구자철은 10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지동원은 왼쪽 측면에, 구자철은 중원에 각각 배치돼 전, 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아우크스부르크의 0-2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 패배로 아우크스부르크(7승8무13패.승점29)는 최근 3연패를 포함해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의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며 강등권인 16위까지 밀렸다. 17위 잉골슈타트(승점28)과 격차는 1점뿐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시작을 앞두고 갑작스레 공격수 라울 보바디야의 출전이 불발되며 혼란을 맞았다. 이 때문에 사실상 전반 45분 동안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한 채 베를린에 전반 12분과 37분에 차례로 골을 허용했다.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과 지동원이 그나마 활력을 불어넣었다.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후반 17분 지동원이 왼쪽 측면에서 낮게 크로스한 공을 알프레드 핀보가손이 달려들어 방향만 바꾸는 논스톱 슈팅이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골대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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