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막 내린 SBS 일일드라마, "효율성 제고할 방침"

방송

    막 내린 SBS 일일드라마, "효율성 제고할 방침"

    (사진='사랑은 방울방울' 공식 홈페이지 캡처)

     

    SBS에서 결국 저녁 일일드라마가 사라지게 됐다.

    SBS는 10일 공식 입장을 발표해 "지상파 광고 시장 축소, 제작비 증가 등 국내외 방송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프로그램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방송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방송되고 있는 '사랑은 방울방울' 이후 해당 시간대에 일일드라마를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후속 편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SBS의 결정에 따라 '사랑은 방울방울'의 후속작이었던 '맛 좀 보실래요'는 방송 제작이 중단됐다. 해당 드라마는 이미 캐스팅이 완료돼 대본 리딩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SBS가 저녁 일일드라마 편성을 중단하면서 앞으로 지상파 일일드라마는 KBS와 MBC의 양강 구도로 경쟁을 펼치게 된다. SBS가 어떤 콘텐츠로 공백을 메워 시청률을 견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