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병대 사령관에 전진구 해병대 부사령관이 임명된다.
정부는 10일 현 사령관인 이상훈 중장의 전역에 따른 후속인사로 부사령관인 전진구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신임 사령관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진구 소장은 제2해병사단장과 해병대사 참모장, 제주방어사령관 등을 역임한 해병작전 전문가로 꼽힌다.
정부는 이번 인사에서 "투철한 국과관과 사명감, 안보관, 연합 합동작전 역량을 구비하고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할 수 있는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한 인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