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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7명이 직접 써 '리얼함' 살린 신개념 웹드라마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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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7명이 직접 써 '리얼함' 살린 신개념 웹드라마 탄생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오늘부터 티저 영상 공개

    레드벨벳 슬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이 직접 쓰고 만들어 가는 신개념 웹드라마가 KBS에서 탄생한다.

    KBS가 제작하는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은 여자아이돌 멤버 7명이 직접 대본을 쓰고 출연하는 드라마다. 레드벨벳 슬기, I.O.I. 출신 전소미, 마마무 분별, 러블리즈 류수정, 오마이걸 유아, 소나무 디애나, 김소희까지 총 7명의 걸그룹 멤버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에서는 멤버들이 드라마 작가와 대본을 공동집필하고 있으며, 드라마의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화려함 뒤에 숨은 걸그룹의 애환, 고민 등을 담은 국내 최초 '리얼 아이돌 드라마'를 만들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첫 촬영 당시 7명의 아이돌은 어색함을 숨기지 못했지만, 각자의 경험담과 고민을 얘기하며 급속도로 친해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있는 그대로의 자신들 모습을 담아내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의욕이 넘쳤다고 한다. 이밖에도 연습생, 걸그룹 생활의 힘든 점, 가족에 대한 고마움, 데뷔를 위한 우여곡절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눈물을 보였다고.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은 오늘(10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레드벨벳 슬기를 시작으로 일주일 간 매일 멤버별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아이돌이 직접 쓰고 만드는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은 내달 25일 네이버 TV와 유튜브 채널에서 선공개된 후, KBS Joy와 KBS 월드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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