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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0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시장을 만나 "다음 정부는 박원순 시장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5년간 박 시장의 서울시정 성과를 국민 모두 잘 알고 있다. 특히 혁신과 소통이 무엇인지 잘 보여줬다"며 "서울시의 검증된 정책과 인재들을 제가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는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혁신도시이다. 로열티를 받지 않겠으니 서울시가 성취하고 실험한 좋은 정책들을 다 가져가시라"고 화답했다.
이후 문 후보와 박 시장은 광화문광장으로 함께 이동해 현 시설 현황 및 향후 광화문 재구조화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최근 지지율 변동에 대한 기자의 깜짝 질문에 "광화문과 관련된 이야기만 하자"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