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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신혼부부 위한 이색 해양스포츠 BEST3

    • 2017-04-11 13:00
    신혼여행지에서의 해양 스포츠는 국내에서는 좀처럼 체험하기 힘든 바닷속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는 서핑, 몰디브는 스킨 스쿠버 다이빙, 피피섬에서는 스노클링 등 바다로 떠나는 신혼여행에서 해양 스포츠는 놓칠 수 없는 체험 코스다. 국내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맑은 물빛과 환상적인 수중 환경을 자랑하기 때문.

    적당한 수온과 잔잔한 파도도 해양 스포츠를 더욱 즐겁게 하는 요소다. 널리 알려진 서핑이나 다이빙, 스노클링이 해양 스포츠의 전부는 아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 유니크한 해양스포츠들을 소개한다.

    여유롭게 바다 속을 구경할 수 있는 서브 스쿠터. 모리셔스 신혼여행에서 놓치면 안 되는 필수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서브 스쿠터(Sub Scooter)

    전 세계에서 딱 5개 국가에서만 옵션 관광으로 누릴 수 있는 이색 해양 스포츠다. 본 고장은 영국이지만 투명한 바다를 자랑하는 모리셔스에서 더욱 인기를 누리고 있다. 헬멧이 장착된 스쿠터 모양의 장비를 탑승하고 바닷속을 여행하는 액티비티로 수영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편안하게 수중 환경을 감상할 수 있다. 1대 당 2인까지 동승할 수 있어 전문 인스트럭터와 함께 안전하게 체험할 수도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씨봅(Sea Bob)

    몰디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해양스포츠다. 돌고래 모양을 한 장비에 의지해 바닷속을 자유롭게 유영할 수 있다. 영화 007 시리즈에 등장해 처음 대중들에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바다 위로 상체를 내 놓은 채 스피드를 즐기는 것이 가장 기본적으로 씨봅을 즐기는 방법. 조금 더 과감하게 씨봅을 즐기고 싶다면 스노클링 장비를 장착하고 바다 속으로 들어가 보자. 오리발에 의지해 수중 환경을 감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편안하고 빠르게 화려한 산호와 다양한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다.

    다낭 손트라에서 체험할 수 있는 와인 파티 호핑 투어는 물 위에서 와인을 즐기며 호핑에 참여한 여행객들과 하나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와인 파티 호핑투어

    베트남 다낭 손트라 비치에서 즐기는 호핑 투어는 기존의 호핑 투어와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바로 바다 위에서 즐기는 와인파티. 배를 타고 호핑 포인트에 도착해 입수하면, 호핑 스텝이 넓은 나무 쟁반 위에 와인과 파인애플을 담아 서브한다.

    고객들은 구명조끼에 의지해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채 여유롭게 와인을 마시며, 호핑의 또 다른 재미를 체험하게 되는 프로그램. 술을 못한다면 콜라와 같은 탄산 음료로 대신 즐길 수도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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