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최근 인터넷과 SNS에 유포되고 있는 4월 북폭설과 전쟁설 등에 국방부는 안보상황에 대한 과장된 평가라며 이에 현혹되지 않도록 하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SNS 등에 유포되는 한반도 안보 상황의 과장된 평가에 대해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미국 측이 군사작전을 한다면 한국 정부와 협의나 동의 없이 가능하냐'는 질문에서는 "누차 강조했듯이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쪽에 동의를 구한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긴밀한 공조 하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한미간 협의를 통해서 한반도 연합방위체제와 공조 아래 이뤄진다"면서 "모든 것은 한미동맹 정신에 의해, 한미동맹 체계에 의해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문 대변인은 1994년 1차 북핵 위기 때 미국이 일방적으로 핵시설을 폭격하려고 했던 상황과 관련해 "사실 관계가 확인이 안된다"며 "적절한 예가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북한군 동향에 대해 "특이사항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