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스마트 아이템 라벨' (사진=솔루엠 제공)
삼성전기에서 분사한지 채 2년이 안된 신생중소기업이 '전자라벨'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레드닷'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신생 중소기업인 솔루엠(대표 전성호)은 11일 스마트 매장의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자가격표시기 ESL 제품으로 글로벌 업계 최초로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하면서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레드닷을 수상한 스마트 아이템 라벨은 의류나 주류에 사용되던 기존의 종이 라벨을 대신하는 전자 라벨로 한정된 정보만 표현해주는 종이 라벨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ICT 제품이라고 솔루엠은 설명했다.
솔루엠 '스마트 아이템 라벨' (사진=솔루엠 제공)
유통매장에서 스마트 아이템 라벨을 사용하면 '깜짝세일'이나 '매진임박' 등의 정보를 일일이 종이라벨로 인쇄해 갈아 붙일 필요가 없어 비용과 시간을 그만큼 줄일 수 있다.
이 전자라벨은 IoT 로 네트워크 시스템과 연결돼 각 매장의 가격변동을 중앙시스템에서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고, 재고나 판매추이도 쉽게 파악해 스마트 경영이 가능하고 할 수 있다고 솔루엠은 덧붙였다.
솔루엠은 지난 2015년 9월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신생중소기업으로 직원수는 37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