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문화유산 앙코르와트를 두 눈으로 담아보자. (사진=투어2000 제공)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면 비교적 비행거리가 가까워야 할 것이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다채로운 문화유산까지 갖춰져 있는 곳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모든 요소들을 충족시키는 여행지를 꼽자면 이른바 베캄으로 불리는 베트남·캄보디아 여행만한 곳이 없을 것이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가장 신비로운 경관을 지닌 베트남과 지상 최대의 문화유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앙코르와트를 간직한 캄보디아는 직접 가서 봐야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올 여름 가족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베트남, 캄보디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가장 완벽한 효도여행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에서 반드시 방문해봐야 하는 명소들을 짚어봤다.
하롱만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티톱 전망대. (사진=투어2000 제공)
◆ 베트남◇ 티톱 전망대티톱섬은 러시아인 코스모넛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30미터 높이에서 하롱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정상까지 이어진 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면 끝없이 펼쳐진 또 다른 하롱베이를 감상할 수 있다.
'되돌려준 칼'의 전설을 지니고 있는 호안끼엠 호수. (사진=투어2000 제공)
◇ 호안끼엠호수하노이 시내 중심가에 있는 이 호수는 '되돌려준 칼'의 호수로 유명하다. 전설에 의하면 명의 침략을 물린 레 타이 투 왕이 잃어버린 검을 찾기 위해 작은 배를 타고 호수에 있었는데 거대한 황금 거북이가 수면으로 올라와 왕에 검을 건네주고 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사원 위에 자라는 커다란 나무가 인상적인 타프롬 사원. (사진=투어2000 제공)
◆ 캄보디아◇ 타프롬 사원불교의 수호자임을 선언한 자야바르만 7세가 앙코르톰을 만들기 전에 모후의 극락왕생을 기리기 위해 세운 불교 사원이다. 지금은 거의 폐허가 되어 가는 사원 위에 자라는 커다란 나무가 인상적이다. 나무뿌리가 벽과 지붕에 내려 앉고 담과 문을 휘감고 있는 독특한 모습 경관을 볼 수 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앙코르와트는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신비로운 문화유산이다. (사진=투어2000 제공)
◇ 앙코르와트'죽기 전에 꼭 봐야하는 유적지' 중 하나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앙코르와트는 씨엠립에서 북쪽으로 약 6㎞에 위치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원이 동쪽을 향해 있는데 비해 앙코르 사원은 태양과 달의 움직임을 반영해 서쪽을 향하고 있다. 앙코르의 유적 중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편으로 섬세함과 균형에 있어 최고로 꼽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톤레삽 호수는 동양 최대의 호수로 꼽힌다. (사진=투어2000 제공)
◇ 톤레삽 호수톤레삽 호수는 캄보디아인들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수다. 동양 최대의 호수로 꼽히는 이곳은 캄보디아 면적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식물 및 어류를 통해 캄보디아인에게 60% 이상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톤레삽 호수는 건기인 10월에서 3월까지는 상류에서 호수의 물이 프놈펜 쪽으로 흘러 메콩강과 만나 메콩강 삼각주로 흐르지만 우기인 4월에서 9월까지는 메콩강 물이 역류하여 이 호수로 흘러든다.
한편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함께 둘러보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투어2000을 이용해보자. 베트남 국적기 베트남항공을 이용하고 캄보디아 전 일정 특급 호텔에 투숙하는 4박 6일 여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로 놓치지 말자.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