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을 뽑는 4·12 재·보궐 선거 투표가 전국 29개 지역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 3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21.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일하게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의 투표율은 42.8%로, 지난해 총선에서 동시간대 이 지역 투표율인 47.4%에는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 선거구 1곳, 기초단체장 3곳, 광역의원 7곳과 기초의원 18곳 등 모두 29개 선거구에서 치러지고 있다. 경북 군위군 가 선거구는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 지역이다.
전국 투표소 601곳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선관위는 이르면 오후 10시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조기 대선을 27일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대선 전초전'으로도 여겨져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