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부터 여수시 선관위원장인 김순열 광주지법 순천지원 부장판사, 이정만 당선인, 이정만 당선인 아내가 당선 확정 직후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고영호 기자)
강형구 순천시의원 당선인 (사진=중앙선관위 제공).
12일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여수(국동·대교동·월호동 선거구)는 국민의당 이정만 후보가, 순천(별량면·낙안면·외서면 선거구)은 더불어민주당 강형구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여수시 선관위원장인 김순열 광주지법 순천지원 부장판사가 12일 밤 10시 30분쯤 개표소인 여수수협에서 후보자 5명의 최종 득표 결과를 발표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승호 후보 2,130표(28.17%) △기호 3번 국민의당 이정만 후보 2,594표(34.31%) △기호 6번 민중연합당 김종근 후보 891표 △기호 7번 무소속 박남조 후보 492표 △기호 8번 무소속 최처중 후보 1,452표를 기록했다.
이정만 당선인은 "시·도의원과 국회의원 등이 힘껏 저를 도와서 당선된 것 같다"며 "발로 뛰며 열심히 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눈높이에 맞추며 균형있는 지역 발전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수시의원 보궐선거 각 후보 측 개표 참관인들이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고영호 기자)
이정만(53) 당선인은 여수고등학교 2학년을 중퇴하고 검정고시를 거쳐 순천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하며 법무사로서 여수시 무료 법률 상담관을 역임했다.
이정만 당선인은 현재 광주지법 순천지원 여수시법원 조정위원과 신월초등학교 운영위원·여수시 사회복지사협회 자문위원·여수시 장애인체육회 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만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청렴 서약서 발표 및 매월 주민과 대화 진행 △시민참여 공직자 윤리심사자문위원회 구성 △공영주차장 확대 설치 △초등학교 모든 학년 수영교육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순천은 △더불어민주당 강형구 후보 1782표 △국민의당 김호준 후보 1532표 △무소속 이명옥 후보 1314표 △무소속 최진도 후보 1048표로 집계됐다.
이정만 당선인이 당선증을 들고 여수시 선관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고영호 기자)
여수·순천시의원들이 서로 다른 정당에서 뽑히면서 다음달 대선에서 전남 동부지역도 문재인과 안철수 양자 구도를 반영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