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민원해결본부'를 출범시켰다(사진=부산CBS 조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정책민원해결본부'를 가동하며 부산의 정책현안과 민원해결에 나섰다.
문 후보 부산선대위는 1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민원해결본부'를 출범시켰다.
정책민원해결본부에는 정명희 부산시의원을 본부장으로, 부산출신 민주당 국회의원 5명(최인호, 박재호, 김영춘, 김해영, 전재수 의원)과 의원 보좌관, 부산지역 기초의원 50명 등이 참여했다.
정책본부는 앞으로 부산의 정책현안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입법과 예산반영 등을 체계적,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최인호 상임선대위원장은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모두가 참여해 부산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희 본부장은 "수권정당으로서 더 낮은 자세로 문재인 후보의 귀가 되어서 찾아가서 부산시민의 목소리르 듣는 정권교체의 최일선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 부산선대위는 이어 강경태 신라대 교수 등 부산지역 각 단체장과 기관 등을 포함하는 150명 규모의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자문위원회는 문 후보의 정책을 지원하고 문 후보의 자질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며,편견에 대응하는 논리와 민심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문 후보 부산선대위는 이해찬, 이미경 의원등 국정경험이 있는 정치인을 부산 선대위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들은 정부 유관단체와 향우회, 동창회 등을 각급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며 보수중도성향의 여론주도층과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