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외교부는 16일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방한에 기해 "한미 동맹 차원에서 대북 공조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가 발신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펜스 부통령의 방한 시점이 아주 민감한 시점이고, 또 조셉 바이든 부통령 방한 이후 4년만이라는 큰 의의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또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차원에서의 한미 공조의 발신도 나올 것이고, 사드 문제에 대한 핵심현안들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분명한 메시지가 발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부활절인 16일 한국을 찾아 주한 미군들과 시간을 보내고 이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정세균 국회의장, 국내 기업관계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