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82세인데, 아직도 팔팔하게 건강합니다!"
'야외운동교실 Boom Up!! 페스티벌'에 참가한 김규호(82) 씨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우렁차게 말하며 자신의 건강함이 운동을 통해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진종오)에서 건강백세 야외운동교실 사업 활성화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건강백세 운동교실은 전국민 대상 프로그램으로 적절한 운동과 건강교육을 지속적으로 알림으로써 신체기능 향상 및 건강생활 유지, 개선으로 질병의 사전예방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서 건강보험공단에서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정책 중 하나다.
특히, 연령과 기간의 제한 없이 1월부터 12월까지 이루어지며 실내운동과 자조 모임, 야외운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별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지사 공실, 복합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표준운동 프로그램을 비롯해 치매 예방운동, 요가, 실버체조, 댄스 교실, 태극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지역 28개소 야외운동교실 운동원 1200여 명이 참가한 이 날 행사는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되었다.
더불어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실천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운동참가의 적극성이 높은 야외운동교실 운동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야외운동교실 Boom Up!!페스티벌'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노컷TV)
1부에서는 서울지역 6개 팀의 야외운동교실 시범 발표와 함께 태권도시범, 사물놀이 등의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2부에서는 본격적인 운동회가 진행되면서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게임, 장기자랑이 펼쳐지는 등 뜨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임창희(72) 씨는 5년째 건강백세 야외운동교실을 통해서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우리 노인들을 위해서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게 참 고맙습니다. 운동 교실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건강관리부 임세규 부장은 "저희는 현재 전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운영중입니다. 야외운동을 활성화 시켜서 건강하신 분들은 계속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또 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도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영상제작 =노컷TV http://tv.nocu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