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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갑질' 잦은 업종에 현장점검 나서기로

경제 일반

    '대기업 갑질' 잦은 업종에 현장점검 나서기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불공정행위가 잦은 업종에 대해 정부가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비상경제대응TF 회의에서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관행 개선 성과와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1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선 불공정행위가 빈번한 업종에 대한 현장점검 계획,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간 협업체계 구축방안 등이 논의됐다.

    정부는 오는 19일 열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세부 추진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회의에선 또 주요 채소류와 계란 수급·가격 동향과 대응방안, 수산물 수급 안정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주요 채소류 가격은 봄채소 출하로 4월 들어 전반적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봄배추와 양파·마늘은 일부 수급 불안 우려도 있어 사전적 안정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 이후 하락하던 계란값도 지난달 중순 이후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당국은 태국산 신선란 수입허용절차를 6월초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AI청정국 지위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 국가들에 대한 수입 재개 절차도 5월부터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징어·갈치 등 대중성 어종이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다음 주부터 비축 수산물 6748톤을 방출해 공급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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