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골 못 넣는 맨유, 안더레흐트 원정서 쓰린 무승부

축구

    골 못 넣는 맨유, 안더레흐트 원정서 쓰린 무승부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리그 8강 안더레흐트 원정에서 경기를 지배하고도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갈무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고질적인 골 가뭄에 승리 기회를 놓쳤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의 콘스탄트 반덴 스톡 스타디움에서 열린 안더레흐트(벨기에)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서 46골을 넣어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경쟁 팀 가운데 가장 적은 골을 기록 중인 맨유는 이 경기에서도 골 부족에 다잡은 승리가 날아갔다.

    객관적인 전력의 우세를 앞세운 맨유는 적지에서 먼저 골을 넣으며 분명한 승리 의지를 선보였다. 골대를 맞추는 불운에도 공격을 이어간 맨유는 전반 36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마커스 래시포드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것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어렵게 선제골을 뽑은 맨유는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하며 추가골 사냥에 나섰지만 경기 막판까지도 1골 차 아슬아슬한 승부가 이어졌다. 결국 맨유는 경기 막판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고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경기 후 "많은 기회를 잡으며 경기를 지배했지만 결국 실 수 하나가 모든 것을 망쳤다"고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한 맨유는 21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8강 2차전에서 유로파리그 준결승 진출에 재도전한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