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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동해' 표기 위해 IHO에 대표단 30명 파견

국방/외교

    정부, '동해' 표기 위해 IHO에 대표단 30명 파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정부는 오는 24∼28일(현지시간) 열리는 국제수로기구(IHO) 제19차 총회에 대표단 30명을 파견할 방침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일 간 '동해' 표기를 두고 공방이 벌어질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14일 "이번 IHO총회에 정부는 외교부, 해양수산부, 국방부(해군), 국립해양조사원, 동북아역사재단, 동해 문제 관련 민간 전문가 등으로 대표단을 꾸릴 예정"이라며 "대표단 규모는 2012년 총회때 총 32명 갔는데 이번에도 유사한 규모일 것 같다"고 말했다.

    IHO 19차 총회에서는 IHO가 발행하는 해양지도집 S-23(대양과 바다의 이름과 경계,Names and Limits of Oceans and Seas) 제4판의 동해 표기를 놓고 국제사회를 상대로 한일 간 외교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S-23은 해도를 발간할 때 일종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동해 표기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 정부는 '동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일본해'로 표기해야 한다는 일본에 맞서고 있다. 한일 간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동해-일본해를 병기해 표기하자는 주장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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