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변 핵시설 단지 내부 모습 (사진=자료사진)
북한은 "최고지도부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면 언제든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고 미국 AP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날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의 선제타격이 있으면 "팔짱을 끼고 두고만 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반도의 현재 상황이 "악순환(vicious cycle) 상태에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적인 글이 한반도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