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국민의당 충북도당 제공)
다음 달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충북도내 주요 정당 가운데 국민의당이 가장 처음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14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안철수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전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국민의당 도당 선대위는 고문단과 함께, 선거대책본부 아래 국민정책상설위원회와 국민정책특별위원단, 국민자문위원단, 국민소통특보단과 대변인단, 유세단 등의 조직을 뒀다.
또 8개 지역위원회별 선거대위원회와 총 14개의 선거구별 선거연락소도 구성했다.
국민의당 도당 선대위 상임고문은 곽노경 도당 고문과 이명준 명진건설 회장, 권태호 변호사가 맡았다.
또 신언관 도당 위원장과 김홍철 전 청주대 총장직무대행, 남기창 국민주권개혁회의 충북대표, 이종두 반사모연대 충북회장 등 4명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당 도당 관계자는 "민의는 적폐 청산을 넘어 새로운 정치 페러다임 구축을 갈망하는 것"이라며 "'더 좋은 정권교체'로 국민 여망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선대위 인선을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다음날인 15일 오후 청주 메가폴리스 아트홀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열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도당도 선대위 인선 작업에 한창이며, 오는 17일에는 대선 출정식을 열기로 하는 등 충북 정가가 대선 체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