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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충북도당, 17일 대선 선대위 출정식

충북 주요 정당 본격 대선체제 갖추고 공식 선거운동 돌입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대선 선대위 발대식 (사진=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충북도내 각 주요 정당이 대선 체제를 갖추고, 다음 달 치러질 19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7일 청주 사직동 분수대 앞에서 선대위 관계자와 당소속 지방의원, 핵심 당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 승리를 위한 청주권 합동 필승 출정식을 연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도당은 신경식 전 국회의원과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이 상임고문을 맡고, 원내·외 당협위원장들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는 대선 선대위를 구성했다.

자유한국당 도당 대선 선대위는 국민공감리더단을 비롯해 전략기획총괄본부, 조직운영총괄본부, 직능총괄본부와 홍보유세본부 등의 조직을 갖췄다.

국민의당 충북도당 대선 선대위 발대식 (사진=국민의당 충북도당 제공)

 

자유한국당은 KTX 세종역 신설저지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청주 경유,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 및 수도권 전철화, 충북 산림 휴양벨리 조성 등 7대 충북지역 공약을 내걸고 있다.

자유한국당 도당 관계자는 "충북 공약 선정에서는 '지역 현안의 최우선 해결'과 '충북 전역의 균형 발전'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KTX 세종역 신설 저지와 관련해서는 홍준표 후보가 충북 유세에서 그 뜻을 명확히 도민들에게 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5일과 14일 각각 선대위 발대식을 연 더불어민주당 도당과 국민의당 도당도 이날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특히 민주당 도당은 오는 18일 오후 1시 청주 성안길 입구에서 문재인 후보의 충북 집중 유세를 열어 지지세 결집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의당 도당은 16일 민주당을 탈당한 임헌경 도의원의 입당 행사를 그의 정치적 길잡이인 손학규 중앙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는 등 외연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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