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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노원병 국회의원직 사퇴 "모든 것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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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노원병 국회의원직 사퇴 "모든 것을 걸었다"

    대선에 역량 집중 위해 17일 오전에 사퇴서 제출

    19대 대통령 선거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17일 오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향해 손을 들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이로써 안 후보는 현직 의원직을 내려놓고 대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게 됐다.

    안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오늘 오전 10시 20분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손 수석대변인은 "국민이 이기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안 후보의 모든 것을 걸었다"며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해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정치는 국민과 함께 위기의 강을 건너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첫 대통령 안 후보의 도전에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013년 4.24 노원병 재보선에서 60.46%의 득표율로 국회에 입성한 안 후보는 지난해 총선에서도 또다시 51.3%의 득표율을 올려 연거푸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대선에 출마하려면 반드시 사퇴해야하는 지방자치단체장들과는 달리 국회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는 있지만, 안 후보는 대선에 전력질주하기 위해 고심 끝에 의원직을 내려놓았다.

    안 후보의 의원직 사퇴로 국민의당 소속 의원수는 40명에서 3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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