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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봄에 떠나기 좋은 완벽 여행지, 대만

    • 2017-04-17 15:34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대만은 봄에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사진=투어2000 제공)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인 봄에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부쩍 들기 마련이다. 비교적 비행거리가 가까운 나라 중에서 여유로운 관광도 즐기고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대만(타이완)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대만은 활기찬 도심뿐만 아니라 아름다고 고즈넉한 풍경은 물론 이색적인 문화와 먹거리까지 풍부해 여행의 필수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금 떠나면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대만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빠른 시일 내에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만을 방문했다면 반드시 들러봐야 할 명소들을 알아보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배경이 된 진리대학교. (사진=투어2000 제공)

     

    ◇ 진리대학교

    진리대학교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배경이 된 곳이다. 2008년 영화 개봉과 동시에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아 대만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영화뿐만 아니라 대학교 자체가 유럽풍 건물로 지어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어느 곳에서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홍마우청. (사진=투어2000 제공)

     

    ◇ 홍마우청

    훙마오청은 주인이 여러 번 바뀐 대만의 역사적 단면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본래 동방원정을 나선 스페인이 건축했지만 1642년부터는 네덜란드인이 이곳을 지배하면서 생긴 건물이다. 대만 사람들은 서양인의 '붉은 머리카락'을 뜻하는 '훙마우(紅毛)'를 따 이곳을 훙마오청으로 불렀다.

    이후 1867년부터 1972년에는 영국의 영사관으로 사용됐다. 훙마오청은 영국대사관으로 이용됐던 빨간 벽돌 건물과 감옥, 전시 탑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나뉘어지며 야외에는 잘 가꿔진 정원이 있다.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쉽게 남길 수 있는 최적의 촬영장소다.

    대만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라오허제 야시장. (사진=투어2000 제공)

     

    ◇ 라오허제 야시장

    대만의 야시장은 일반 서민들의 쉼터이자 생활공간으로 현지인들의 생활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시장과 야식 문화가 발달돼 있어 밤마다 밝은 조명 아래 축제처럼 야시장이 열린다. 각종 먹거리와 저렴한 물건, 오락거리등을 즐길 수 있다.

    바다를 대하는 대만 사람들의 마음을 증명하듯이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는 자오궁. (사진=투어2000 제공)

     

    ◇ 자오궁

    섬나라인 대만에서 바다는 경외해야 할 존재로 인식된다. 대만 토속 신앙에서 바다를 관장하는 여신 마조를 모신 사원 자오궁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인 용산사보다도 그 규모가 더욱 크며 5층에 달하는 사원 내부에는 각 마조를 비롯한 다양한 대만의 토속 신들의 조각과 벽화,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자오궁 내 외부는 홍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휘황찬란한 타이베이의 모습을 드러낸다.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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